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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라디오 출연 입담 과시 “장동민 서운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30 17:42

수정 2014.10.26 22:17



백지영이 장동민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FM ‘조정치 장동민의 2시’ 금요일 코너 ‘어서옵SHOW’에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두 DJ에게 “의리의 아이콘 백지영”이라는 소개를 받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이어갔고 방송 초반 이번에 발표한 신곡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를 이야기하며 장동민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앞서 백지영이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 촬영 날, 같은 시각에 촬영 장소의 다른 세트장에 장동민도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있었던 것.

백지영은 평소에 아끼는 동생인 장동민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갑게 만나 인사 하고 싶어 매니저를 통해 불러 달라 요청했지만 장동민은 피곤함에 잠들어 결국 백지영의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백지영은 그런 그에게 농담 섞인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영의 최고의 히트곡’을 선정하는 코너에서는 후보 곡으로 ‘대쉬’를 비롯한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그 여자’가 선정된 가운데 청취자들은 이 5곡 중 최고의 히트곡으로 ‘사랑 안해’를 뽑았다.


‘사랑 안해’는 백지영을 발라드 가수로 발 돋움 하게 한 것으로 백지영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백지영은 마지막 코너로 진행 된 ‘돌직구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면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싶나?”라는 DJ들의 질문에 “No”라고 대답하며 다시 태어나도 정석원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백지영은 30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더불어 이번에 발표한 신곡 ‘여전히 뜨겁게’와 주목 같은 발라드 넘버를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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