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아모레퍼시픽, 2분기부터 성장 모멘텀 약화 ‘중립’-우리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5 07:22

수정 2014.06.05 07:22

우리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4분기부터 실적 성장 모멘텀 약화 예상된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최근 호실적을 반영해 15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0월의 저점 대비 약 68% 상승했다"며 "방문판매의 부진을 상쇄할 정도의 신유통 채널 성장이 확인된 점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의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로 지난 4·4분기와 올해 1·4분기 실적 개선폭을 확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턴어라운드 스토리는 상당 부분 주가에 기반영됐고 2·4분기부터는 1·4분기만큼의 이익 성장 기대 어렵다"며 "특히 중국 사업은 마몽드 브랜드 폐점 증가, 신공장 감가상각비 발생으로 1분기의 이익률(7.2%)을 유지하기 힘든 구조이며 지난 두분기 동안의 국내 화장품 마케팅 비용 절감도 장기적으로 계속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4·4분기 92.5%, 올해 1·4분기 25.3%를 각각 기록했던 영업이익 성장률(y-y)은 오는 2·4분기부터 4·4분기까지 각각 13.0%, 9.0%, 4.7%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은 최근 호실적을 반영해 2014~1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1.5%, 11.4% 높여 잡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