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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8월까지 ‘특별한 여름 물놀이 체험’ 진행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5 11:11

수정 2014.06.05 11:11

【 양평=장충식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6월부터 오는 8월말까지 두달간 특별한 체험 행사인 '2014 물맑은 양평 여름 물놀이 체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물놀이 체험은 물놀이 체험코스 뿐 아니라 감자,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체험코스 등 다채로운 체험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양평군의 경우 친환경특구,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 물놀이 행사에만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청운면 여물리체험마을 등 16개 마을에서 각 마을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물놀이, 물고기잡기, 보트타기, 뗏목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마을위원회, 마을주민들이 모두 안전교육을 받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달팽이 농장 견학 등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놀이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마을별로 감자, 옥수수, 토마토, 복숭아 등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과 친환경 재료로 만드는 감자전만들기, 인절미만들기, 찹쌀떡만들기, 호박만두만들기, 화덕피자만들기, 오디찐빵만들기 등 소박하지만 특색있는 농촌의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어머니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시골밥상, 따끈따끈한 감자전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제기만들어차기, 투호, 나무수레타기, 움막체험 등은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체험이다.

심신의 휴식을 위한 잣나무피톤치체험, 압화체험 등도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체험들도 포함됐다.


양평 농촌체험마을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물맑은 양평 농촌나드리 홈페이지(http://ypnadri.com)를 통해 각 마을의 특징 및 체험 프로그램정보를 알수 있다.

기타문의는 양평군 관광진흥과 농촌관광팀 (031-770-2316) 또는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 (031-774-5427) 로 하면 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푸근한 농촌을 느낄 수 있는 체험마을 프로그램은 자녀에겐 새로운 체험 학습의 장을, 부모들에겐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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