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르노삼성 최숙아 CFO 임명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9 17:24

수정 2014.06.09 17:24

르노삼성 최숙아 CFO 임명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1일부로 재무본부장(CFO·최고재무책임자)에 최숙아 전무를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최 신임 CFO는 미국공인회계사이며, 보스턴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재무분야 전문가로 지난 20여년간 삼성증권, 포스코, 이베이, 에어리퀴드코리아, 에어리퀴드USA 등에서 재무 및 전략기획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 6년간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프랑스계 글로벌 화학기업인 에어리퀴드그룹의 북미지역본부 전략기획실장 및 미국 자회사의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리더십 및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국제통이기도 하다.


2000년 르노삼성차 출범 이후 현재까지 CFO는 르노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담당해 왔으나 이번 최 CFO의 영입은 지난 2년간의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인 수행과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르노그룹 내에서 르노삼성차에 대한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위상이 올라간 것으로 평가된다.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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