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정우성-이범수, 수염vs문신 활용한 ‘파격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0 13:53

수정 2014.06.10 13:53



‘신의 한 수’ 정우성, 이범수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영화 ‘신의 한 수’가 정우성과 이범수의 파격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기존에 공개됐던 깔끔하고 댄디한 이미지의 두 사람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눈길을 모은다.

먼저 정우성은 덥수룩한 머리와 턱 전체를 가리고 있는 수염까지 기존의 이른바 ‘남신’이라고 불리던 완벽한 미모와는 느낌이 다른 ‘못생김’ 묻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한 장만으로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정우성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얼음 근육과 화이트 수트를 차려 입은 멋진 모습과는 달리 덥수룩한 수염과 여기저기 상처가 난 그의 모습은 형의 복수를 위해 목숨을 건 전직프로바둑기사 ‘태석’에게 과연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정우성은 “‘신의 한 수’ 속 상남자들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했다. 스케일이 큰 완성도 높은 액션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내기바둑판계의 절대악 ‘살수’ 역의 이범수는 전신문신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 눈빛과 전신문신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그는 제작보고회에서 “겉으로는 지적이고 깔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무시무시함을 갖고 있는 ‘살수’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전신 문신을 제안했다. 20시간 동안 서서 분장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듯 작품에 대한 아낌없는 열정이 더욱 돋보인다.


한편 정우성과 이범수, 어마무시한 연기력을 지닌 두 배우가 선보일 반전 변신으로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할 ‘신의 한 수’는 오는 7월3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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