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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범식이 고양이를 잘못 찾아온 김영재에게 화를 내었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고양이 뚱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은 윤노인(황범식 분)은 뛸 듯이 기뻐했다.
이어 신세기(김영재 분)와 염치웅(현우 분)이 고양이를 데려왔지만 고양이를 보던 노인은 돌연 표정을 바꾸었다. 치웅이 데리고 온 고양이는 노인이 찾던 뚱이가 아니었던 것.
이에 세기는 연신 죄송하다 말했지만, 그는 “죄송? 자넨 눈 가리고 야옹하면 통할 줄 알았나? 애초부터 찾을 생각도 능력도 없으면서 그저 노인네한테 돈이나 뜯어 낼 생각이었지!”라며 화를 내었다.
그리고 그에게 “자네 이제 끝이야! 당장 내 건물에서 나가!”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두 사람을 보고도 역정을 내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세기와 치웅은 난감해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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