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 15일(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에 승리해 기쁘지만 이제 겨우 첫 경기를 이겼을 뿐"이라며 "내일부터 코트디부아르전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 콜롬비아 팬들에게도 "팬들의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음을 강조했다.
한편 페케르만 감독은 아르헨티나 U-20대표팀을 세 차례나 우승으로 이끈 명장으로, 콜롬비아의 화려한 공격 축구를 이끌며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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