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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해설, 일본 코트디부아르 경기에 “드록바는 그냥 바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5 10:43

수정 2014.06.15 10:43



박지성이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를 앞두고 드록바에 대해 언급했다.

15일(한국시간) SBS에서 방송된 박지성의 집중분석코너 ‘때문에’에 출연한 박지성은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일본은 혼다와 가가와 선수의 자신감과 함께 축구 대표팀이 자기 예전 모습들을 얼마나 찾아서 이번 경기에 임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혼다는 일본 선수 중에서도 힘과 신체적 조건, 킥력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훌륭하다”라며 “체구가 왜소하고 작지만 민첩성이 뛰어나고 개인 테크닉이 좋다”라고 평했다.

또한 코트디부아르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특유의 모든 장점에 빅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어 안정감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박지성은 드록바를 언급하며 “드록바는 그냥 바위다.
서로 몸이 부딪히면 떨어져 나갈 정도의 힘을 가졌다.
그래도 경기장 밖에선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는 선수”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견인한 코트디부아르의 야야 투레에 대해서는 “신체적인 조건은 미드필더가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큰 키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컨디션이 좋으면 누구 하나 제대로 막기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는 전반이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일본이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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