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안경

[2014 취업 트렌드를 잡아라] ‘스펙’보다 ‘직무역량’ 쌓기 우선, 구직자 취업준비 우선순위 변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6 17:24

수정 2014.06.16 17:24

구직자의 취업준비 우선순위가 기존에 알려진 '스펙 쌓기' 대신 '직무역량 쌓기'가 더 높게 나타나 취업준비생 역시 스펙초월 채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goodlab.jobkorea.co.kr)가 포트폴리오 서비스 웰던투(welldone.to)와 함께 취업준비생 587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에 중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무역량 쌓기'가 44.8%로 1위를 차지했다.

'스펙 쌓기'는 32.9%로 2위, 이어 '자소서 준비(16.0%)'와 '포트폴리오 관리(6.3%)'순이었다.

취업 준비에 가장 중요한 스펙을 묻는 질문에도 '직무역량'이라고 답한 취업준비생이 응답률 50.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격증(31.3%), 학벌(27.6%), 토익점수(24.7%), 인턴경력(24.2%), 전공(22.8%), 자소서 작성(14.8%) 등 전통적인 스펙쌓기 항목이 뒤를 이었다.



'스펙초월 채용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57.4%의 취업준비생이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스펙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63.2%로 가장 높았다.

반면 '스펙초월 채용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허울뿐, 실제로 진행하는 기업은 많지 않기 때문에'라고 답한 비율이 50.4%로 가장 많았다.


스펙초월 채용의 보완점에 대한 대답으로 '일정 기간 대규모 공채가 아닌 상시채용 진행'이란 응답자가 47.5%로 가장 많았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