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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박치기, ‘분노의 박치기’가 남긴 것은 ‘퇴장과 패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7 11:07

수정 2014.06.17 11:07

▲ 사진: KBS 영상 캡처
▲ 사진: KBS 영상 캡처



페페 박치기

포르투갈 페페가 독일 뮐레에게 박치기를 해 경기 도중 퇴장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포르투갈과 독일 경기가 치러졌다.

독일이 2-0으로 앞서가던 전반 37분 포르투갈의 페페는 무섭게 돌파해 들어오는 독일의 뮐러를 수비하다 파울을 범했다.

이에 뮐러가 바닥에 주저앉자 페페는 불만을 표하며 박치기를 해 화제가 되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결국 페페는 경기장 밖으로 퇴장 당하고 말았다.


한편 독일은 후반 33분 뮐러의 추가골로 4-0까지 격차를 벌이며 포르투갈을 따돌렸다.

페페 박치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페페 박치기, 페페 머리를 함부로 쓰면 안되지", "페페 박치기, 어리석은 행동이네", "페페 박치기, 보면서 정말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