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도 여유로운 휴식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부터 깜짝 선물을 안겨주는 패키지까지 '도심 속 피서족'을 잡을 준비를 마쳤다.
웨스틴조선호텔은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머 패키지 '여름빛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2014 오르세미술관 展- 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 전시회 표와 대표작인 클로드 모네 '양산 쓴 여인' 노트도 선물로 제공한다. 패키지 선택에 따라 로비라운지 서클에서 루비 빛의 와인 칵테일, 무료 사우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저녁 칵테일 등의 혜택이 추가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8월 31일까지 총 4억원 상당 상품의 일명 '프레젠트 박스'를 제공하는 '서머 프레젠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레젠트 박스'에는 호텔 내 제공되는 다양한 상품은 물론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센추리 파크 상하이 2박 숙박권(조식 포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마운틴 스위트 숙박권(200만원 상당),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앰버서더 스위트 숙박권(300만원 상당) 등 최고급 객실 숙박권과 그랜드 해피아워 이용권, 쿨 빙수 이용권, 델리 케이크 교환권 등 식음 상품권 등이 포함됐다. 패키지 가격은 21만5000원부터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식도락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딜리셔스 서머 패키지'를 판매한다. '딜리셔스 서머 쿨 패키지(28만원)'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조식뷔페 2인, 더 라운지의 애플망고 빙수로 구성됐다. '딜리셔스 서머 무드 패키지(35만원)'는 클럽 플로어 디럭스 객실 1박과 클럽 라운지 혜택 2인에 한, 중, 일, 이탈리안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디너 2인, 하프 사이즈 와인과 뮌헨 소시지 콤비네이션이 포함된 쿨팝스 와인 세트가 제공된다.
더 플라자가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이는 여름 패키지 '섬머 피버'는 디럭스룸 1박을 기본으로 혜택에 따라 3가지로 구성됐다. 미국산 수입 맥주로 구성된 '크래프트 비어 컬렉션'은 각종 안주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객실에서 즐기는 패키지로 시원한 여름 밤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눈꽃빙수와 수제 수플레 팬케이크가 포함된 패키지와 조식이 포함된 세븐스퀘어 패키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투숙일 30일 전 예약 시 객실 업그레이드, 2박 이상 투숙 시 이틀째부터 1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26만원부터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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