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주사전자현미경, 입도분석장치 등 유휴장비 78대를 총 41개 기관에 무상 양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양여되는 장비는 구매가 기준 총 99억1058만원(장비당 평균 1억2700만원)이며, 이를 양수기관이 연구개발 등에 재활용함에 따라 기관들의 신규 장비구입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또한 산업부는 양여 대상 장비의 이전설치, 수리비 등으로 총 3억7000만원(장비당 평균 47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휴장비 재활용사업을 앞으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유휴장비 재활용으로 장비 신규구입 예산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장비 공동활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곽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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