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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규모’ 유휴장비 78대, 재활용된다

뉴스1

입력 2014.06.19 11:02

수정 2014.06.19 11:02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한국계량측정협회 등 그간 연구개발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41개 기관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휴장비를 넘겨받아 연구개발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주사전자현미경, 입도분석장치 등 유휴장비 78대를 총 41개 기관에 무상 양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양여되는 장비는 구매가 기준 총 99억1058만원(장비당 평균 1억2700만원)이며, 이를 양수기관이 연구개발 등에 재활용함에 따라 기관들의 신규 장비구입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또한 산업부는 양여 대상 장비의 이전설치, 수리비 등으로 총 3억7000만원(장비당 평균 47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휴장비 재활용사업을 앞으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유휴장비 재활용으로 장비 신규구입 예산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장비 공동활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곽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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