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26)를 내보낸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29)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0만달러 등 총액 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 출신인 타투스코는 신장 196㎝, 몸무게 92㎏의 우완투수로 200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8라운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다.
올 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에서 14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 5승 5패 평균자책점 2.85 탈삼진 51개 볼넷 30개를 기록 중이었다.
마이너리그 8시즌 통산 기록(212경기 출전)은 45승 5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93 이다.
타투스코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와 워싱턴은 구단 합의에 따라 이적료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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