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4개월째 상승(상보)

뉴스1

입력 2014.06.19 23:43

수정 2014.06.19 23:43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부진했던 미국 경제가 향후 모멘텀을 얻을 것이란 관측에도 힘이 실렸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5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5% 오른 101.7로 집계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0.6% 상승할 것이란 시장 전문가 예상을 밑돈 결과지만 1월 99.4 이후 상승 흐름은 지속된 것이다.

경기선행지수는 항후 3개월에서 6개월 이후 경기 전망을 예측하는 데 쓰인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일부 모멘텀을 얻고 있다”며 “주택 시장 성장이 지연되고 있지만 금융업에서 일부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5월 동행지수는 0.3% 상승했으며 후행지수는 0.4% 올랐다.

아울러 4월 경기선행지수는 기존 0.4%에서 0.3%로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1월 99.4를 나타낸 후 상승 흐름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국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