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락앤락, 반영구 제습제 출시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4 17:23

수정 2014.06.24 17:23

락앤락은 24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반복사용이 가능한 제습제 '습기락'을 출시했다. 습기락은 반영구적인 특성을 가진 실리카겔 소재로 햇볕이나 전자레인지, 드라이기로 말려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실리카겔은 모래와 같은 성분인 규소로 이루어져 폐기할 경우 환경 오염 걱정이 없다. 체내 흡수가 될지라도 4~8시간 후 배출된다.

'옷걸이용'과 '다목적용'으로 구성된 습기락은 친환경 플라스틱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케이스에 실리카겔 제습제를 넣어 사용하는 구조다. 케이스에는 내부의 제습제 상태를 볼 수 있는 인디케이터(indicator)가 있어 습기를 머금으면 파란색에서 핑크색으로 변색된다.
햇빛이나 드라이기 건조 외에도 전자레인지에 케이스째로 넣어 3분 동안 가열하면 건조가 완료돼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의 합리적인 생활용품 브랜드 'P&Q(Price&Quality)'에서도 햇볕과 드라이기 건조가 가능한 'P&Q 제습제'를 선보였다.
옷장 속 옷들 사이사이에 걸어놓을 수 있는 '옷장용 제습제'와 악기, 카메라 등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제습제', 신발 속에 넣어 사용하는 '신발용 탈취제습제'까지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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