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한화테크엠 흡수합병…“방산 사업 시너지 기대”(상보)

뉴스1

입력 2014.06.25 18:37

수정 2014.06.25 18:37

㈜한화가 한화테크엠 제조사업부문을 흡수합병키로 했다.

㈜한화는 주력사업인 방산, 화약 부문에서 한화테크엠의 정밀기계기술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합병 이유를 밝혔다. ㈜한화가 생산하는 무기, 군항공기 등에 한화테크엠의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화테크엠의 연구인력과 해외 네트워크도 해외무역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자회사인 한화테크엠을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인적분할해 사업부문을 100% 흡수합병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제조사업 부문은 모회사인 ㈜한화에 합병하고, 이외 투자부문은 한화테크엠의 존속사업으로 남는다. ㈜한화로 이전되는 자산은 부채 2846억원과 자본 1451억원을 합한 총 4297억원이다.

합병비율은 1:0으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한화 측은 “양사 제조부문의 역량 통합 등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함”이라고 합병 목적을 밝혔다.


한화테크엠은 산업기계와 공작기계 등을 제조하는 한화 계열사다.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