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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소녀가수’ 박준희, 제주 여행 사진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7 09:13

수정 2014.06.27 09:13

▲ 빨간약 제공
▲ 빨간약 제공

원조 '소녀가수'이자 최근 컴백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린 1990년대 하이틴 스타 박준희의 컴백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준희는 지난 몇 주 동안 제주도를 일주하며 찍은 사진들과 숙박, 음식 정보 등을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올리며 제주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박준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위촉한 공식 홍보대사는 아니지만 SNS 상에 올려진 자세한 정보들과 화보를 연상시키는 사진들이 제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승용차를 이용한 여행이 아닌 버스를 갈아타거나 도보로 여행을 진행해 단순한 홍보성 여행이 아닌 실제 배낭 여행객들을 위한 실속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는 "십여년 전 부모님께서 제주로 이주하신 후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내 여행 관련 글이나 사진들을 보고 제주행을 결심하는 주변 지인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1990년대 초 데뷔한 박준희는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여고생 가수로 화제를 모았으며 '눈감아봐도' 등 히트곡을 남긴 후 그룹 콜라 활동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작가, 작사가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박준희는 이번 컴백 앨범이자 세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마이 히스토리'를 통해 성숙한 목소리와 자신의 삶이 담긴 진솔한 가사를 담아냈다.

박준희의 컴백 앨범은 다음 달 9일 음반 발매와 함께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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