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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자동네, 3분기 알짜단지 봇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30 11:02

수정 2014.06.30 11:02

지방 부자동네, 3분기 알짜단지 봇물

올 3분기 지방 부촌을 중심으로 알짜 아파트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부산 수영구·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충남 천안 불당동 등 대부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이들 지역 부촌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사통팔당 교통망을 갖춰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명문학군을 확보해 주거선호도가 높다.

실제 '지방판 강남'으로 불리는 이들 지역은 인구유입이 꾸준해 해당 시도별 집값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30일 KB국민은행 5월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지역 전체의 3.3㎡당 집값이 878만원인데 비해 수영구의 3.3㎡당 집값은 1017만원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1000만원이 넘는다. 울산도 동구의 집값이 1004만원으로 지역 평균 855만원을 크게 앞선다.



서울 강남구나 수영구처럼 구단위 부촌 외에도 경기 이천 증포동·갈산동, 경기 수원 영통동, 경북 포항 지곡동, 천안 불당동 등은 하이닉스와 삼성 등 대기업이 위치해 있어 고소득 종사자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부촌 반열에 오른 경우다.

올 3분기 분양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이들 지역 부촌에 공급되는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CC건설은 7월 초 이천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증포동 일대에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이천시내에서 2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2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설봉초·중등교 주변으로 형성된 이천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주거타운과 인접해 최고의 학군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시내와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대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인 죽동지구의 마지막 입지에 들어서는 '죽동 대원칸타빌'을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일 청약 결과 최고 6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입지와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계룡건설은 지난달 27일 '센텀 리슈빌'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부산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해운대 센텀시티 생활권으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센터와 업무,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센텀초·중·고교, 재송초·중학교, 부산외고 등이 몰려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7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과 4일 3순위 청약 예정이다.

이수건설은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브라운스톤 범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180가구, 전용면적 54㎡ 아파트형 오피스텔 260실, 중소형 주거시설 총 440가구로 이뤄져 있다.
대구 최중심지인 범어네거리에 들어선다.

호반건설은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 천안불당(탕정) 호반베르디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 지상 29층 총 8개동으로 전용면적 84~174㎡ 총 573세대로 구성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