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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박봄, 마약류 밀수 적발 파문..4년 전 입건유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1 01:18

수정 2014.07.01 01:18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이 마약 밀수 스캔들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한 매체는 “박봄이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검찰이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과 법무부 측을 인용해 박봄은 2010년 10월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암페타민은 특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마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내사 사건 접수 후 42일 만인 11월30일 박봄 사건을 입건유예하기로 결정하고 내사를 중지한 것으로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박봄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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