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알제리에 승리한 가운데 독일-알제리전에 앞서 독일 뢰브 감독의 각오가 새삼 화제다.
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여섯 번째 경기인 독일-알제리전이 열렸다.
경기 전 독일 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 사기는 충분하다. 결승 토너먼트에서 쉬운 상대는 없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자신만만했다.
이어 “월드컵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라고 강조하며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 예선에서 좋았을지 모르지만 16강부터 다시 팀 컨디션을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연장 전반 2분 터진 안드레 쉬를레의 선제골과 연장 후반 15분 나온 메수트 외질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제리에 2-1로 승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