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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분기 영업익 2069억 전망[신한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1 08:51

수정 2014.07.01 08:51

신한금융투자는 1일 현대건설에 대해 견조한 수주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총 규모 4조9000억원의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낙찰통지서 접수로 해외수주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총 8.0조원의 해외수주를 달성, 연간 해외수주 목표 17.5조원의 46%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박 연구원은 2분기 견조한 실적을 전망했다.
그는 "올 2분기 현대제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000억원, 2069억원으로 전년대비 7.4%, 3.1%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해외 저가 프로젝트 비용 처리 완료로 하반기 역시 우상향하는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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