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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시민자문단’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1 10:00

수정 2014.07.01 10:00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임시사용승인을 결정하기 위한 시민 자문단이 구성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9일 제출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신청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시민 자문단의 자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에서 관련법 규정 및 허가조건 이행 등 적합여부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기존의 법적규정 외에 시민 안전 및 교통 불편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 자문 및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시·건축·공사안전·구조 등 각 분야 총 2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자문단은 이날 제2롯데월드 현장점검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서울시청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정란 단국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앞으로의 운영방안과 주요 검토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및 유관기관 협의결과와 시민 자문단의 자문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처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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