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닥터이방인’ 진세연, 강소라에 “이종석..당신 순수하게 좋아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1 11:30

수정 2014.07.01 11:30



진세연이 강소라에게 이종석의 진심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7회에서 한승희(진세연 분)는 오수현(강소라)에게 박훈(이종석)의 마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현은 “재희 씨 북한에서 온 거야? 박 선생이랑 총리 수술하려는 거 혹시 다른 생각 있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했다.

이어 “근데 왜 만났을 때 모른 척했어?”라고 궁금해 하자, 한승희는 “솔직히 만날 자신이 없었어요. 제 신장 사진 보셨죠. 그 신장 제 아버지 거예요. 그 이식 수술은 훈이가 한 거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절 살리려고 했다지만 훈이는 제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했어요”라며 “하지만 훈이가 느끼는 감정 죄책감이나 의무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오선생님하고 같이 있을 땐 더욱..”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승희는 “저 조만간 일본으로 돌아가요. 박선생님, 오선생님 좋아해요. 죄책감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순수하게 말이에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수현은 “박선생은 한선생뿐이라고..”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한승희는 “저 일본 가면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 사람 옆에서 기다리면 오선생님도 박선생님 마음 알게 될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닥터 이방인’에서 박훈은 한재준(박해진 분)과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립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