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한류효과를 누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CJ가 중국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필요한 제품을 무역협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추천받아 사용하기로 하는 한편 영화나 방송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중국내 취업을 적극 알선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설명회와 세미나를 통해 CJ 주재원의 체험담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안 부회장은 "CJ그룹과의 MOU체결로 중소기업들에게 CJ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그동안 가공무역에 머물던 우리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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