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SAS코리아는 SAS의 아카데믹 사용자용 무료 소프트웨어인 'SAS 유니버시티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SAS 유니버시티 에디션은 SAS 아카데믹 사용자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습이나 비상업 목적의 연구 활동을 위한 무료 버전의 교육용 솔루션이다.
SAS 유니버시티 에디션은 BASE SAS, SAS/STAT, SAS/IML, SAS/ACCESS Interface to PC Files, SAS Studio의 모듈로 구성돼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소프트웨어다.
VM웨어나 버추얼 박스를 설치해 SAS 스튜디오를 통해 웹 환경에서 쉽게 통계 분석이 가능하다. 'SAS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가상 서버 환경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집, 학교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SAS 유니버시티 에디션은 PC 데이터를 외부 이동 없이 PC 내부에 확보된 가상 공간 내로 이동, 해당 경로 지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데이터 보안 및 속도 이슈를 최소화해준다. 기존 'SAS 엔터프라이즈 가이드'와 유사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이 프로그래밍을 사용하지 않아도 통계 분석이 가능하다. SAS 유니버시티 에디션은 빈도분석, 분포분석, 테이블분석, 회귀분석 등의 일반적인 통계분석을 지원하며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코드 입력 방식뿐만 아니라 아이콘의 드래그 앤 드랍이 가능한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 방식을 지원한다.
지난 5월 30일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SAS 본사 홈페이지 (www.sas.com/en_us/software/university-edition.html) 에서 무료 배포중이다.
SAS 커뮤니티에 계정 생성 후 등록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후 한글 브라우저 사용자에게는 한글버전의 SAS 스튜디오가 자동으로 구동된다.
SAS 코리아는 1일부터 SAS 코리아 홈페이지 (www.sas.com/offices/asiapacific/korea/analyticsU/main.html)에 한글 설치 가이드 등의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SAS는 지난달 26일부터 SAS 기초 프로그래밍 및 기초 통계 과정에 대한 무료 이러닝 코스를 운영중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쌔스 본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