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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잊게 만드는 신나는 댄스 마케팅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1 14:25

수정 2014.07.01 14:25

무더위 잊게 만드는 신나는 댄스 마케팅 눈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댄스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식음료 업계는 월드컵 마케팅 이후 댄스 마케팅으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댄스는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을 주고, 추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인만큼 이같은 댄스 마케팅은 재미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댄스 마케팅은 여름과 함께 성수기를 맞은 음료, 아이스크림 브랜드, 치킨과 같은 야식 브랜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장마와 폭염으로 짜증나고 지치기 쉬운 여름철 먹고 마시는 즐거움과 흥겨움을 전달하기 위해 춤의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무더위 잊게 만드는 신나는 댄스 마케팅 눈길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섹시미녀 클라라는 코카 콜라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에서 섹시와 코믹을 오가는 반전 골반 댄스르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클라라는 하늘하늘한 백색 의상을 입고 '원두 여신'으로 변신해 섹시하고 청순한 모습은 물론 현란한 골반춤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반전 코믹 댄스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주고 있다.

무더위 잊게 만드는 신나는 댄스 마케팅 눈길

씨스타 효린은 정열의 라틴 여신으로 변신했다. 효린은 코카 콜라 태양의 마테차의 모델로 대한민국 핏바디 아이콘답게 완벽한 볼륨 몸매와 정열의 라틴 댄스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효린이 선보인 마테 댄스는 큰 동작들이 많아 단시간에 많은 열량을 소비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무더위 잊게 만드는 신나는 댄스 마케팅 눈길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오렌지캬라멜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아빙아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빙 댄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오렌지캬라멜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과 흥겨운 '아빙 댄스' 동작으로 보는 사람들마저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무더위 잊게 만드는 신나는 댄스 마케팅 눈길

대한민국 국민 야식 치킨도 댄스 마케팅에 동참했다.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함께 '야들 댄스'를 선보였다. '맥이 모라라"라며 기운이 없는 아이유에게 멕시카나 치킨을 처방해 맥을 살린다는 내용의 광고는 귀엽고 중독성 있는 속살 댄스로 아이유의 귀여운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흥겨운 댄스를 통해 무더위를 잊게하는 댄스 마케팅은 올 여름 광고의 핵심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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