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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DSM,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계약 2년 연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1 14:27

수정 2014.07.01 14:27

고려은단은 1일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 업체인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려은단 조용조 대표(왼쪽)와 DSM 관계자가 고려은단 본사에서 열린 비타민C독점 공급 계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은단은 1일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 업체인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려은단 조용조 대표(왼쪽)와 DSM 관계자가 고려은단 본사에서 열린 비타민C독점 공급 계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은단은 1일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 업체인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려은단은 오는 2016년 6월 30일까지 향후 2년간 비타민C 원료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DSM사는 건강식품 및 영양제 성분의 세계적인 생산업체로 1934년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원료를 생산한 이후 80여 년간 전 세계에서 꾸준히 판매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이다.
고려은단은 지난 2009년부터 DSM사와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1000㎎ 고함량 비타민C 제품 중 유일하게 영국산 비타민C를 사용하고 있다. 고가의 영국산 원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원료의 대량 구매 및 최신 자동화 설비를 통한 원가 절감을 실현,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은 비타민C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차별화된 비타민C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비타민C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제품 품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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