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르노삼성 6월 실적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1 14:51

수정 2014.07.01 14:51

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내수 8515대, 수출 2956대 등 총 1만1471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성적표를 내놨다. 지난 6월 내수 판매실적은 8515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2배 가까운 실적 개선을 보였다. 새롭게 디자인을 변경한 SM3 네오, QM5 네오가 잘 팔린데다 QM3 역시 월 3000대 가까운 계약실적을 보인 덕이다. 특히 그동안 물량이 부족했던 QM3가 대거 공급되면서 대기 물량이 다소 해소 됐다.
르노삼성 측은 "SM5는 경쟁사 신차 출시와 SM5 디젤모델 출시 소식에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7월 SM5 디젤 모델이 출시되면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6월 수출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의 재고관리 시기와 맞물려 2956대를 수출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 생산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디자인과 연비가 차량구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되었다"면서 "향후 선보이는 제품 또한 다운사이징, 연비 중심의 디젤 모델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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