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하남역~광주 송정역 구간(연장 6.7㎞)은 기존의 2개 호남선로를 이설하고 부지를 추가 매입해 5개 선로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2238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송정역사는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취급했지만 화물 전용인 하남역사가 신설됨에 따라 여객전용으로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지방자치단체가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어서 새로운 교통 및 상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공단은 이번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철도로 단절된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 및 소촌동 지역과 하남택지개발지구 및 송정동을 연결하는 지하차도 5곳과 과선교 1곳, 보도육교 1곳, 하남~광주송정 간 측면도로를 설치 중이며 공원 조성도 마쳤다. 또 기존 호남선 주변 환경을 바꾸기 위해 철도 소음을 막을 수 있는 방음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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