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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잃은 지수 ‘안갯속 행보’ 지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1 17:32

수정 2014.07.01 17:32

지수가 방향성을 잃고 '안갯속 행보'를 지속하자 투자자들도 '투자 방망이'를 짧게 잡고 있다.

글로벌 지표, 물가, 금리, 환율 등 다양한 요인들을 점검하며 중장기 투자 유망 종목을 찾아야 하지만 투자자들은 개별 호재를 갖고 있는 단기 유망 종목을 주목하고 있어서다. 각 증권사별로 단기 유망종목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만큼 이를 투자에 적극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26일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를 단기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당시 주가는 4만2900원. 이날 컴투스의 주가가 6만6000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불과 한 달 만에 50%가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한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가 신규 게임 흥행과 영업 레버리지로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84억원과 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2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게임빌과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으로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확보와 비용 절감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추천의 이유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외에도 GS홈쇼핑, 엔씨소프트, 뷰웍스, 영원무역홀딩스, 진성티이씨 등을 단기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다른 증권사들도 시장 상황과 개별 기업의 경영 변화를 분석하며 단기 유망종목을 계속 업데이트해서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의 경우 모멘텀 플레이 유망 종목이라는 이름으로 SK케미컬과 삼화페인트, 국보디자인, 동서, 세아베스틸, 한양이엔지, 경창산업 등을 추천했다.
이 중 특수강 시장 성수기인 2.4분기에 원재료인 철강 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지난 5월 29일 추천한 세아베스틸은 추천 당시보다 주가가 15% 가까이 올랐다.

현대증권은 액티브형 포트폴리오로 디에이치피코리아를 비롯해, 에이씨티, 코스온, 인팩, 아바텍, SK우선주, 하림홀딩스 등을 꼽았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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