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분양가 상한제 폐지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6.97% 오른 3만60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 58만주보다 많은 148만주를 기록했다.
GS건설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나타낸 것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강력 추진키로 했다. 전날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당장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GS건설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GS건설의 2·4분기 매출액을 28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9%,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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