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안상수 창원시장(사진)의 시정철학을 담은 '민선 6기 시정목표'와 '4대 시정방침'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정목표는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해 새 시대를 열겠다는 안 시장의 의지를 담아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으로 정했다.
안 시장은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시민의 간절한 열망과 신념을 하나로 모아 안정의 토대 위에 변화와 발전이 역동하는 '도약의 새 시대'를 열고 그 결실을 시민 모두가 누리자는 것"이라고 선정 배경과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정의 중점운영 방향이 될 4대 시정방침은 '청렴과 헌신'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 '일류 교육과 문화'로 선정했다.
'4대 시정방침'의 '청렴과 헌신'은 공익을 실현하고 시민과 사회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멸사봉공'의 공무원 정신을 고취하자는 뜻이며 '경제 활성화'는 기업 투자를 되살리고 건전한 민간 소비를 유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제2의 경제도약'을 실현하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
또 '지역 균형 발전'은 지역 격차를 줄임으로써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공고히 함을 의미하며 '일류 교육과 문화'는 교육 인프라와 문화향유 만족도를 세계 일류 수준까지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삶의 남다른 가치를 창조하자는 내용이다.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시는 민선 6기 시정목표와 방침을 행정 추진의 기본 좌표로 삼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시정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6기 시정은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에게 창원의 비전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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