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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미국전 도중 관중 난입..美 클린스만 감독 ‘언짢은 표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07:26

수정 2014.07.02 07:26



벨기에-미국전 도중 한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이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벨기에와의 16강전을 치른 가운데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15분, 한 관중은 미국 오른쪽 진영 사이드라인 부근을 질주한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방향을 틀어 운동장을 가로질렀다.

이에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감독은 고개를 저으며 언짢은 듯한 표정을 지었고,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은 약 1분 뒤 보안요원에 의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한편 벨기에-미국전 승자는 오는 6일 오전 1시 아르헨티나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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