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7%오른 6802.9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71% 상승한 9902.41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87% 오른 4461.12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스톡스 50은 0.86% 오른 3256.07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의 상승은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 공급관리자협화(ISM) 제조업 지수의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6월 제조업 PMI는 51.0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로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로 보인다. HSBC가 발표한 제조업 PMI 확정치도 50.7을 기록해 전월(49.4) 대비 상승했다.
미국의 6월 ISM 제조업지수도 55.3을 기록했다. 당초 전망치인 55.9에는 약간 못미쳤으나 5월 기록한 55.4와 비슷했다. PMI와 ISM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못미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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