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크루트, NHN엔터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09:08

수정 2014.07.02 09:08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HR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크루트의 취업 시장 내 성과와 성장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이를 통해 HR분야에서 인크루트의 경쟁력에 NHN엔터의 정보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성사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인크루트의 기업문화와 브랜드 가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인크루트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고객중심, 혁신, 정직의 기업문화와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는 것이 인크루트 측의 설명이다.


인크루트는 이미 지난 4월과 5월 상반기 공채기간 모바일웹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타 취업포털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것이다. 인크루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거대한 성장의 기회가 있는 취업 시장에서 더 빠르게 움직여 HR포털 No.1 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경영권을 행사하면서 경영을 책임지고,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인크루트 브랜드 및 회사를 HR포털 넘버원 비전에 더욱 빨리 도달하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