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LIG시스템, 건강보험 장기요양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09:19

수정 2014.07.02 09:19

LIG시스템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노인장기요양보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치매 · 중풍 등 노인성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이 장기요양 수급자로 인정받은 경우, 수급자의 가정이나 장기요양기관에서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보험제도다.

장기요양 통합정보시스템은 인정신청자의 등급판정부터 장기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지급관리까지를 총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2008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추진하는 첫 차세대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320억원, 2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서 LIG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장기요양보험 통합정보 체계화 △장기요양정보 데이터모델 전면 재설계를 포함한 5대 과제를 추진한다. 비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 자동화함으로써 65세 이상의 노인을 보유한 가정이 정부지원을 받는 절차가 보다 편리하고 신속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IG시스템은 2014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병무청 신 병무행정시스템 구축사업 등 대형 차세대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 몇 년간 수주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시장에서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가 대형사업 수주의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LIG시스템 공공사업본부장 류성현상무는 "사회복지 영역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난 몇 년간 우수한 인재를 지속 영입해왔다.
전사 역량을 총 집결해 일정, 소프트웨어품질을 강력히 통제하고 관리함으로써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