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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에콰도르 초·중학교에 컴퓨터 기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09:54

수정 2014.07.02 09:54

2일 에콰도르 산타로사시에 위치한 나폴레옹 메라 공립 중학교에서 권기노 SK건설 부장이 컴퓨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에콰도르 산타로사시에 위치한 나폴레옹 메라 공립 중학교에서 권기노 SK건설 부장이 컴퓨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은 남미 에콰도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SK건설은 엘오로주 산타로사시에 위치한 나폴레옹 메라 공립 중학교와 하신토 그란데 빠레데스 초등학교에 컴퓨터 30여대를 전달했다. 산타로사는 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500km 떨어진 인구 5만 여명의 소도시다.
SK건설은 두 학교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컴퓨터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한국국제협력단과 현지 대사관을 통해 전해 듣고 이번 기증에 참여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초등·중학생 300여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로 에콰도르에 진출한 이후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와 IT기기 지원, 고교 축구대회 개최, 의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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