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울산지역 창업기업, 투자 기회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13:09

수정 2014.07.02 13:09

그간 우수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자금 부족으로 애로를 겪던 부산·울산지역 창업기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대폭 늘어나게 됐다.

2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지역 창업기업에 투자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부산·울산 엔젤투자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부울중기청은 지역의 엔젤클럽 및 창업보육센터와 오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컨설팅과 투자유치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창조경제의 근간인 벤처창업의 붐을 조성하고 창업기회의 원활한 자금 확보 및 과감한 도전을 위해서는 엔젤투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나 그 동안 부산·울산은 엔젤투자로부터 소외된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창업기업이 IR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 등 투자를 유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부울중기청은 이 같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해주고자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IR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데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