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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고추밭, 고추 모종 10여 그루가 전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13:32

수정 2014.07.02 13:31

▲ 사진: 방송 캡처
▲ 사진: 방송 캡처



최양희 고추밭

최양희 고추밭 급조 의혹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59)가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투기지역 지정 직전 땅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은 "최양희 후보자가 투기과열지역 토지를 규제가 적용되기 전 구입한 것은 세금폭탄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여진다"며 "최양희 후보자가 시세차익을 노리고 구입한 농지에 농사는 짓지 않고 잔디밭으로 활용해 법 위반까지 하고 있다"고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최양희 후보자 측은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 주말 주택과 2개 필지를 구입했다"며 "현재 해당 땅에 채소를 재배 중"이라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우상호 의원은 "대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 장관 지명 후 잔디밭 위에 고추 모종 10여그루를 급하게 심은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양희 고추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양희 고추밭, 저게 고추밭이냐", "최양희 고추밭, 모종 10여그루라니", "최양희 고추밭, 잔디밭에 고추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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