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성범이 아내와 처남의 스킨십을 질투하며 지극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강성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처남과 다정하게 스킨십을 나누는 아내를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성범은 “집사람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셨다”라며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부인이 처남을 돌보면서 컸다”라고 아내와 처남 사이가 각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강성범은 이내 “처남이 이발하고 우리집에 놀러왔을 때 집사람이 머리를 만지는데, 질투심이 느껴졌다”라며 “괜히 남에 남자한테 그러는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강성범은 “처남이 간 후 ‘장가간 후에도 그럴 것이냐’라고 말하며 그러지 말라고 했다”라며 “그 뒤부터는 제가 보는 앞에서는 안하는데 그 외에는 어떤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성범은 부인이 시어머니에게 하는 지혜로운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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