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박형준 전 의원 내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16:47

수정 2014.07.02 16:47

정의화 의장은 장관급인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박형준(54세) 전 의원을 내정했다.

정 의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내정자는 17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청와대에서의 국정과제 추진경험, 학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췄고, 여야와 계파를 떠나 인품과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라며 "의장으로서 국회의 혁신적 변화와 화합, 소통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박 내정자가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을 지내고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기획관, 사회특보 등을 지낸 친이계 핵심 인사이다.
17대 총선에서 원내에 입성 현재 부산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정 의장은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광주문화재단 김성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광주일보 정치부장, 무등일보, 호남신문(현 광남일보) 편집국장, 5·18기념재단 기획위원장, 포럼 소통과 교류 회장, 광주국제영화제 상임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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