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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총장에 박형준 전 국회의원 내정

정의화 국회의장은 장관급인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박형준 전 의원(54)을 내정했다. 정 의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내정자는 17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청와대에서의 국정과제 추진 경험, 학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췄고 여야와 계파를 떠나 인품과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의장으로서 국회의 혁신적 변화와 화합, 소통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박 내정자가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대변인을 지내고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기획관, 사회특보 등을 지낸 친이계 핵심 인사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