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엔젤투자 소외지역 부산·울산 ‘길 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17:57

수정 2014.07.02 17:57

그간 우수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자금 부족으로 애로를 겪던 부산·울산지역 창업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대폭 늘게 됐다.

2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지역 창업기업에 투자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부산·울산 엔젤투자 촉진계획'을 발표했다.

부울중기청은 지역의 엔젤클럽 및 창업보육센터와 오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컨설팅과 투자유치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창조경제의 근간인 벤처창업 붐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원활한 자금 확보 및 과감한 도전을 위해서 엔젤투자가 필수적이나 부산·울산은 엔젤투자로부터 소외된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창업기업이 IR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 등 투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부울중기청은 이 같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해 주고자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기에 앞서 IR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강수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