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우산’ 공약 예고편 공개 “조만간 기회를 마련하겠다”

윤하가 ‘우산’ 공약 예고편을 공개했다.

2일 정오 신곡 ‘우산’을 발매한 윤하가 이날 오후 소속사 위얼라이브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산’을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윤하는 지난 1일 ‘우산’의 원곡자 에픽하이 타블로와 트위터를 통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오늘 비가 오면 길거리에서 라이브를 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기로 약속했다.

이에 윤하는 라디오 부스 안에서 투명한 우산을 펼치며 시작한 영상을 공개, “오늘 ‘우산’ 솔로버전이 공개됐는데 좋은 반응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비가 오면 라이브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정말 비가 왔다. 라디오 생방송을 준비하느라 오늘 당일 길거리 라이브는 못 들려드릴 거 같다.

아쉬운 대로 여기서 보여드리겠다”며 ‘우산’의 일부를 열창했다.

이후 노래를 마친 윤하는 “오늘은 짧게 들려드렸는데 조만간 기회를 마련해서 찾아뵙겠다”고 약속해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윤하의 목소리로 재탄생 된 ‘우산’은 비 오는 날 듣고픈 노래 1위인 에픽하이의 명곡으로,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윤하를 위해 원곡자 타블로가 직접 선물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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