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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증후군 테스트, 갑자기 무기력해 진다면 당신도 의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08:38

수정 2014.07.03 08:38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번아웃 증후군'이 화제를 모으면서 자가진단 방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 편으로 진행됐다.

'번아웃'은 현대 사회의 '탈진 증후군'을 말하는 용어로 성실하게 일해 오던 사람이 마치 연료가 다 타버린 것처럼 갑자기 일할 의욕을 잃고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며 슬럼프에 빠지는 현상을 뜻한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이 넘는 한국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번아웃 증후군'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와 같은 질병까지 유발한다.

이같은 '번아웃 증후군'은 간단한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침에 눈 뜰 때 자신이 근사하다는 마음이 드는가?

△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고 깜박깜박하는가?

△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던 일들이 요즘엔 짜증나고 화를 참지 못하게 되는가?

△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가?

△ 이전에 즐거웠던 일들이 요즘은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가? 등의 질문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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