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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ECB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관망세.. 등락 엇갈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08:46

수정 2014.07.03 08:46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유럽 주요국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0% 오른 6816.3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9% 상승한 9911.27에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7% 내린 4444.72를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 50도 0.20% 내린 3252.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3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번 회의에서 지난달 회의에 이은 추가적인 경기부양조치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ECB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5∼6월 잇따라 전년 동기 대비 0.5% 수준에 머물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ECB가 연리 0.25%의 싼 자금을 역내 은행에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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