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김원준 기자】대전시는 2014년 하반기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응모는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란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업체 주소지의 구청 경제과 사회적기업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새로 지정되려면 공고일 이전 3개월 이상 영업활동 실적이 있고 법인 등의 조직형태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사회적기업의 전단계로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요건의 일부만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대전시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을 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사업비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전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지정부서 연계서비스를 통해 신제품 개발, 경영 컨설팅과 기업홍보, 판로개척 등 판촉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는 오는 7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번 공모에 대한 신청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신규지정과 일자리창출사업 안내, 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 준비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시정소식)를 참조하고,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042-270-3601), 각 구청 경제과, 사회적기업통합센터(042-223-9914)로 문의하면 된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