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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학교기업기원사업 7년 연속 선정 쾌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08:59

수정 2014.07.03 08:59

【 대구=김장욱기자】영남이공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기업지원사업에서 '영남이공대 자동차기술센터'가 2억6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7년 연속 사업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영남이공대 자동차기술센터는 지난 2004년 정부의 학교기업 육성방침에 따라 초대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2007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사업에 선정, 국고지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억5000만원보다 크게 늘어난 지원금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한승철 영남이공대 자동차기술센터장은 "대학은 일반 기업과 달리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국고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며 "우리 센터는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수입차를 비롯한 고급차량 정비부분으로 사업영역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 자동차기술센터는 2004년 3명의 직원과 1000만원의 매출에서 출발했지만 지난해 6명의 종업원과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가장 성공적인 학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학교기업의 중요한 역할인 재학생 교육 역시 자동차과, 전자정보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150명 정도가 활발히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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