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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산이 “부모님 힘들게 돈 벌어” 눈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11:09

수정 2014.07.03 11:08

▲ 사진: 방송 캡처
▲ 사진: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산이가 가족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산이는 "부모님은 아직 미국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학교에서 청소를, 어머니는 주방 일을 하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산이는 "IMF 때문에 등 떠밀리듯 한국을 떠났고 나 역시 처음에는 영어를 잘 못해 실수를 많이 했다"며 "돈 벌면 엄마 아빠에게 꼭 새 차를 사드리고 싶다.

그 동안 중고차만 타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고차가 고장났는데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예스'만 외쳤다"며 "그랬더니 비용이 100만원이 넘게 나왔다.

부모님께서 힘들게 번 돈인데 너무 죄송해서 집에 와 펑펑 울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산이 가족 이야기를 들은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산이, 안타깝다", "라디오스타 산이, 얼마나 고생했을까", "라디오스타 산이, 꼭 좋은 차 사드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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