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태석국제의료봉사단 캄보디아 간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11:36

수정 2014.10.25 16:39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 2일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 2일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5~12일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제6기 부산해외봉사단 파견' 중 프놈펜 의료팀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출국에 앞서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의사, 간호사, 관련 전공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되는 봉사단은 부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김현동 교수가 단장으로 참여해 고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 의과대학과 부산백병원의 지원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의료봉사팀은 현지 학교, 보건소·병원, 부산기업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약을 처방한다.

프놈펜시에서는 현지 조산사를 대상으로 여성보건의식을 높이는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프놈펜 의료봉사때 인연을 맺은 안면기형환자를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백병원과 공동으로 수술을 진행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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